현대건설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2003 한국산업 인터넷 파워(KWPI)' 조사에서 자사 홈페이지(www.hdec.co.kr)가 건설부문 1위로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국내 인터넷 기업의 성공을 유도하고 세계적인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부문별 우수 웹사이트를 선정해오고 있는데 현대건설 홈페이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건설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96년 업계 처음으로 홈페이지를 개설한 현대건설은 현재 아파트 고객을 위한 `현대홈타운', 전.현직 임직원을 위한 `현건사랑', CEO 경영활동을 담은 `CEO 홈페이지' 등 다양한 관련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한국산업 인터넷 파워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됨으로써 정보화 부문에서도 선도기업임을 공식 인정받게 됐다"면서 "앞으로 정보화 부문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