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다음달 1일 안양베네스트GC에서 사장단 골프모임 및 간담회를 갖는다.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사장단 30여명과 구조조정본부의 이학수 본부장 및 팀장 등 모두 40명 정도가 참가할 예정이다. 삼성이 사장단 골프 모임을 갖는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삼성은 최근 악화된 경제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장단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모임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장단은 이날 골프모임 직후 클럽하우스에서 오찬을 갖고 최근의 경영환경과 대응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