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29일 자신이 총리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소비세를 인상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일본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의원들에게 "소비지출이 경제 부흥에 도움이 될 것이며 이는 내가 소비세 인상에 반대하는 이유"라며 이같이밝혔다. 현재 5%인 소비세를 1%포인트 올릴 때마다 일본 정부는 2조5천억엔의 세금 수입을 추가로 거둘 수 있다. (도쿄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