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중소기업체의 생산 현장에서 발생하는기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부.울지방중소기업청, 울산시,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 등이 참여하는 '2003년도 산.학.연 기술개발 지역컨소시엄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기간은 지난 5월 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이며 협약금액은 7억5천900만원으로 국비 3억5천900만원, 시비 2억원, 참여업체 2억원 등이다. 수행과제는 지역 기업체로부터 총 49개 과제가 접수됐으나 기술분야별 관련 전문평가위원이 평가한 결과 총 39개 과제가 지원과제로 선정됐고 울산대학교가 25개 과제, 울산과학대학이 14개 과제를 각각 수행키로 했다. 한편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사업은 지난 93년 시작돼 2002년까지 특허 28건, 공정개선 78건, 시제품 및 기초연구 197건 등 모두 303건의 연구성과를 거뒀다. (울산=연합뉴스) 이종완기자 lovelov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