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2.28~3.6) 농수축산물 소비자가격은 채소류가 `꽃샘추위'로 산지 반입물량이 줄면서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7일 한국물가협회(www.kprc.or.kr)에 따르면 배추는 대구.광주.대전에서 지난주보다 포기당 90~550원 오른 2천800~2천990원에 거래됐다. 양파는 서울.부산.대구.대전에서 kg당 100~500원 올라 1천500~2천880원에 판매됐고, 풋고추도 부산.대전에서 각각 kg당 200원 오른 1만~1만1천원에 거래됐다. 과일류는 배가 서울.부산.광주.대전에서 1천500~2천500원에 거래돼 지난주와 같은 시세를 나타낸 반면, 귤은 산지 반입물량이 줄면서 대구, 대전에서 각각 8원, 20원 오른 118원, 140원에 판매됐다. 수산물의 경우 갈치와 고등어가 강보합세를 보여 갈치는 부산에서 마리당 1천원오른 1만원에 거래됐고, 고등어는 대구에서 마리당 500원 오른 3천100원에 판매됐다. 육류 중 닭고기는 서울.부산.광주에서 2천400~3천500원에 판매돼 지난주와 시세가 비슷했고, 돼지고기도 부산.대구.광주에서 삽겹살 500g당 가격이 5천200~6천원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