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시마즈(島津)제작소의 주가 상승세가 멈출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22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시마즈제작소 주식은 21일 도쿄(東京)증시에서 한때 지난 주말 종가보다 62엔 오른 450엔까지 치솟아 올들어 최고시세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마즈제작소의 주가는 사원인 다나카 고이치(田中耕一)씨의 수상소식이발표된 다음날부터 7영업일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종가기준으로 179엔 오른 440엔에 폐장돼 미국 동시다발 테러 발생 이전인 작년 8월 14일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날 도쿄증시에서는 인터넷 증권회사를 통한 개인투자가들의 시마즈제작소 주식 매수주문이 쇄도했으며 거래량도 도쿄증시 1부 종목중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lh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