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시중금리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 2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8월중 일본 국내은행의 신규 대출약정금리는 단기와 장기를 합한 종합금리가 전달보다 0.318% 포인트 낮은 1.416%를 기록, 사상 최저기록을 갱신했다. 기존 대출을 포함한 스톡 베이스로도 전달보다 0.006% 포인트 낮은 1.866%로 역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일본은행의 금융완화책으로 금융기관에 자금이 풍부하게 공급되고 있는데 비해설비투자의욕은 줄어드는 등 민간기업의 자금수요는 늘지 않고 있어 시중금리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lh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