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가 6㎜에 불과해 세계에서 가장 얇은 카메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디지털카메라가 국내에 출시됐다. 2차전지 개발업체 ㈜코캄엔지니어링(대표 홍지준)은 일본의 후지필름과 미국의스말테크놀러지가 공동개발한 디지털카메라인 `코캄 아이플레이트'를 국내에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13만원에 판매되는 이 카메라는 코캄엔지니어링이 개발한 1㎜ 두께의 리튬폴리머 충전지를 배터리로 사용하며 코캄엔지니어링이 국내 총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코캄 아이플레이트는 크기가 신용카드 정도며(85.6×54.6㎜) 무게가 35g밖에 나가지 않고 31만 화소급 사진을 기준으로 26장, 8만 화소급으로는 101장까지 찍을수 있다. 저장매체는 8MB 용량의 내장 플래시메모리가 장착됐으며 `JPEG' 파일형태로 저장된다. 이 카메라는 현재 디지털카메라 전문사이트인 `DC인사이드'(www.dcinside.com)에서 11만8천원으로 공동구매할 수 있고 용산전자상가 등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