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월드컵 및 아시안게임 개최와 주 5일 근무제 시행에 맞춰 내놓은 ‘우리사랑 레포츠 예적금’이 판매 100일만에 5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판매 2주일 만에 1조원을 돌파한 이래 매일 500억원 정도의 금액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 28일 현재 정기예금 4조8,980억원과 정기적금 1,450억원을 포함해 모두 5조433억원을 기록했다. ‘우리사랑 레포츠 예적금’은 레저생활을 은행상품과 연계한 금융권 최초의 스포츠 레저 상품이다. 레포츠 관련 시설 이용 및 용품 구입시 할인 혜택과 스포츠 상해 및 휴일 교통상해보험 무료가입 서비스가 제공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아시안게임 개막과 국민생활체육 활성화에 따라 부가 서비스를 추가로 개발하고 상품의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우리은행의 대표상품으로 키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