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 의회를 통과한 무역촉진권한(일명 패스트트랙) 법안의 첫 수혜국은 싱가포르가 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3일 보도했다. 미국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 중인 국가는 싱가포르와 칠레 두 나라이며,이중 싱가포르는 지난 21개월 동안 9차례의 협상을 통해 칠레보다 많은 진전을 이뤄왔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양국간 FTA는 올해말께 출범하게 될 전망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