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아들 건호씨(29.연세대 법대 4년)가 LG전자에 입사, 지난달 말부터 현업부서에서 근무 중이다. 2일 LG전자에 따르면 노씨는 지난달 신입사원 교육을 마치고 본사총괄 산하의 업무혁신팀에 배치됐다. 업무혁신팀은 구매 수출 등 업무프로세스의 자동화와 경영혁신 기법을 연구, 회사의 정보기술(IT)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부서다. 노씨는 지난 5월 LG전자가 대학에서 벌인 채용설명회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입사원서를 제출, 서류전형과 면접 신체검사를 통과해 지난달 최종 합격됐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