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사 임원중에 서울대 출신 비중이 급감한 반면 외국대학 출신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무분야 출신이 전체의 21%를 차지,창업가 및 일가(14.6%)를 앞섰다. 25일 상장사협의회가 올 6월말 현재 국내 6백69개 상장사의 등기 임원 4천8백64명의 인적 사항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 출신은 총 8백44명으로 전체의 19.7%를 차지했다. 이는 1년전보다 7.6%포인트나 줄어든 것이다. 반면 외국대학 출신은 17.9%(7백64명)로 지난해 6.0%보다 11.9%포인트나 높아졌다. 고려대(10.7%)와 연세대(9.4%)출신 비중은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2면에 계속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