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경기수출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트윈세이버 등 283개 업체를 2002년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389개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한 수출 유망성, 기술성, 경영자 자질,재무건전성 등에 대한 현장평가를 통해 수출 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 수출 유망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들은 신용장을 통한 원자재 구매시 무역금융(기업당 100억원 이내) 해당액에 대한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고 시중 은행을 통해 저리의 한국은행 총액한도 대출을 우선 받을 수 있다. 또 수출보험료 등을 32.5%까지 할인받고 외국인 산업연수생 대상업체 지정과 병역특례대상업체 선정 등에서 가산점이 주어진다. 이밖에 각종 수출상담회, 해외시장개척단, 해외박람회 등에 우선적으로 참가 기회를 얻게 되는 등 15개 지원기관을 통해 59가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원=연합뉴스) 박기성기자 jeansa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