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평판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한국디엔에스(대표 임종현)가 설계 제조 애프터서비스 경영지원 등 전 부문에 걸쳐 전사적 품질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 회사는 8일 천안 본사에서 품질향상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한국디엔에스는 차세대 3백㎜ 반도체 핵심장비를 양산하는 동시에 서비스 부문에 대한 최고 품질을 확보, 초일류 반도체 장비업체로 도약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국디엔에스는 2005년까지 세계 10대 반도체 장비회사로 성장해 나간다는 뜻의 'SPEED 10.2005' 슬로건을 이미 마련했다. 또 △대표이사 직속 품질본부 신설 △품질시스템 인증 △품질본부 운영 △협력사 평가를 통한 양질의 부품 확보 등 세부방안을 수립했다. 임종현 대표는 "품질정보 전산화로 고객불만을 개선하고 제조공정 개선을 통해 품질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41)620-8100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