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과 신용금고를 포함한 일본 금융기관의 6월대출잔액(월중평균)은 485조8천338억엔으로 전년 동기대비 4.4% 감소했다고 일본은행이 8일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4월 이후 대출잔액 감소폭이 축소되고 있지만 경기회복 전망이 불투명해 자금수요가 여전히 부진하며 특히 은행의 대출잔액은 4.5%감소로 98년 1월 이후 54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고 전했다. 금융기관별로는 도시은행이 7.0% 감소로 감소폭이 전달에 비해 0.2% 포인트 확대됐고 지방은행은 0.4% 감소, 제2지방은행은 1.5% 감소 등으로 마이너스 폭이 모두축소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