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직원 대부분이 현금을 5억원이상을 갖고 있으면 `부자'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최근 신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경제력 설문조사에서 `부자'로 볼 수 있는 현금보유액에 대해 전체 응답자 630명 가운데 30%는 `5억∼10억원', 22%는 `10억∼20억원', 16%는 `20억원 이상' 등 68%가 5억원이상 가지면부자로 볼 수 있다고 답했다. 자신의 경제력으로 본 소속 계층은 49%는 `중하류층', 29%는 `중류층', 1.7%는`중상류층' 등으로 답해 80%가 중류층으로 여기고 있는 반면 20%는 `하류층', 0.3%는 `상류층' 등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신이 희망하는 경제수준에 이르는 데 걸리는 기간에 대해서 53%는 `10년 이상', 32%는 `5∼10년' 등으로 답했으며 나머지 15% 만이 `5년 이하'라고 응답했다. 또 5억원이 주어졌을 때 가장 하고 싶은 일로는 `부동산 투자'(33%), `여행.자기계발'(30%), `저축'(18%) 등을 꼽았으며 월 저축액은 `50만∼100만원'(25%), `30만∼50만원'(24%), 10만∼30만원'(24%) 등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