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카와 마사주로(鹽川正十郞) 일본 재무상은 31일 뉴욕시장에서 엔화가 한때 달러당 122엔대까지 상승한 것과 관련, "대단히 급격히 오르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사무당국자에) 까다롭게 충분히 감시하도록 지시해 놓았다"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시오카와 재무상은 기자들에게 "외환에관한 생각은 시종 일관 변하지 않고 있다"고 말해 환율안정을 중시하겠다는 입장에변화가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시오카와 재무상은 그러나 시장개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하지 않는 편이 좋다"며 언급을 피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