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강진에도 불구하고 발전.변전소와 정유공장 등은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대만 언론이 보도했다.
대만 언론들은 또 "첨단기술업체들이 밀집한 신주과학단지(新竹科學園區)는 진앙에서 다소 떨어져 있는 탓에 강도는 4급(리히터 규모 3.0)에 그쳤다"고 말했다.현재 주요 산업체들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
먹거리 물가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수입 가공식품 원재료에 대해 할당관세를 신규로 도입하거나 기존 할당관세의 연장을 검토하고, 중소 식품·외식기업의 원료매입자금도 지속 지원하고 있다”며 “외식업계엔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를 신속하게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했다.농식품부는 업계의 제품 가격 인상시기를 이연하고, 인상률과 인상 품목을 최소화하는 등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022년 7월 6.3%를 기록해 정점을 찍은 뒤 지난달 2.9%까지 내려왔다. 가공식품 상승률도 2022년 12월 10.0%에서 지난달 1.6%로, 외식 물가 상승률도 2022년 9월 9.0%에서 지난달 3.0%로 각각 하락했다.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는 식재료비 뿐만 아니라 인건비, 공공요금, 물류·유통 등 다양한 비용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만큼 물가 둔화 속도가 느린 편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식품산업의 비용구조는 식재료비 37%, 물류·유통 17.7%, 에너지 12.4%, 인건비 10.6% 등으로 구성된다. 외식산업의 경우 식재료비 42%, 인건비 33%, 임차료 10%, 공공요금 7% 등이 반영된다.농식품부는 2021년 하반기 이후 인건비 상승, 공공요금 인상,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으로 여전히 높은 물가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저임금은 2021년 시간당 8720원에서 올해 시간당 9860원으로 13.1% 높아졌고, 통상임금은 1만5000원으로 최저임금보다 52.1% 높다.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의 물가상승률은 2022년 12.6%, 지난해 20.0%를 각각 기록했다.농식품부는 “업계와 소통을 확대해 가격 인상시기를 이연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가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손잡고 차세대 IP ‘베베핀'을 활용한 유기농우유 에디션 및 뮤직비디오(MV)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베베핀은 전 세계 유튜브 누적 구독자 3000만 명을 돌파한 글로벌 IP다.이번 협업은 국내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초로 전 세계 21개국 넷플릭스 Top 10에 등극하며, 글로벌 팬덤을 확장하고 있는 ‘베베핀’의 인지도를 기반으로, 키즈 대표 간식으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우유의 유기농우유를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브랜딩하고자 기획했다.서울우유는 NBCI(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우유·발효유 부문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국내 대표 유제품 브랜드로, 양사는 ‘베베핀 패밀리와 함께하는 우유 가득한 하루’를 테마로 제품 협업을 비롯해 전방위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나선다.출시 제품은 ‘베베핀 유기농우유 에디션(120ml*24개입)’이다. 베베핀 캐릭터 세계관을 제품별 패키지 디자인에 커스텀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베베핀 시리즈의 주인공 ‘핀’이 좋아하는 흰 우유 △누나 ‘보라’가 좋아하는 딸기우유 △형 ‘브로디’가 좋아하는 초코우유 등 각 캐릭터를 대표하는 맛을 설정해 골라 먹는 재미를 더했다.여기에 ‘베베핀 유기농우유 에디션’ 모든 구매자를 대상으로 콜라보 굿즈 컵홀더(3종)도 제공할 예정이다.서울우유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MV) ‘베베핀 우유송’도 선보인다. 신나는 멜로디에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를 더해, 언제 어디서나 우유와 함께하는 베베핀 삼남매의 일상을 영상에 담아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난 1일, 베베핀 유튜브
진에어는 고객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개편에서 진에어는 업그레이드된 UI(User Interface)를 적용해 홈페이지를 예약 중심의 화면으로 구성함으로써 더 쉽고 간편한 항공권 예매가 진행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콘텐츠 배치와 최신 IT 기술이 도입된 모바일 환경 중심의 서비스도 강화됐다.주요 개편 내용은 △PC·모바일 디바이스별 최적화 UI 구현 △모바일앱 전용 기능 도입 △최근 검색 노선 표출 등 예약 편의 기능 △콘텐츠 검색 기능 및 FAQ 접근성 향상 등이며 이용 빈도가 높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가 더욱 눈에 띄도록 화면이 설계됐다.특히 노선 조회 시 항공 편명마다 최저 운임 우선 표출과 함께 예약 단계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게 됐고 항공권 예매 후 부가서비스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여행사를 통해 국내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취소 또는 환불 처리를 할 수 있다.이 외에도 진에어는 이용자 친화적인 기능인 생체인증, 여권 스캔, 흔들어 탑승권 보기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모바일앱을 강화했다.진에어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디바이스별 편의성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