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국방부, 조달청 등 79개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을 총 41조 5천508억원으로 확정, 26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공고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올해 공공기관의 중기제품 구매액은 지난해 38조8천억원보다 2조7천억원 가량이 증가한 것으로 중기청은 중소기업 경기부양을 위해 총 구매액의 70.9%인 29조5천억원이 올 상반기내 집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총 구매액 가운데 여성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구매액은 1조4천820억원으로 지난해 9천914억원보다 55% 정도 증가했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중기청은 올해 공공기관의 중기제품 구매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특별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각 기관의 중기제품 구매 실태를 수시로 점검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