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국내기업의 부품.소재 제품을 대상으로 신뢰성평가를 수행하는 `부품.소재 신뢰성평가센터'에 올해 3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자부는 또 지난해까지 기계연구원과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13개를 신뢰성평가센터로 지정한데 이어 이달 중 추가로 5∼6곳을 지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신뢰성평가 대상품목도 2000년에 유압실리더 등 12개, 지난해에는 변속기 등 42개 품목을 각각 선정한데 이어 올해는 70개 품목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산자부는 말했다. 신뢰성평가센터는 기업의 시장진입이나 불신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국내 부품.소재에 대해 국제적 인증기준에 맞는 평가를 거쳐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 신뢰성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