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유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날에 비해0.06달러 상승한 배럴당 18.29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북해산 브렌트유는 0.14달러 하락한 19.95달러,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08달러 떨어진 19.64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늘었고 최근 4주간 석유제품수요도 작년같은 기간에 비해 3.5% 줄었다는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에 따라 시장 전체적으로약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