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7일 전자입찰실을 구축,운영에 들어갔다. 전자입찰실은 출입업체 등록,ETRI 구매입찰 정보의 조회 등을 인터넷을 통해 해결할 수 있게 함으로써 출입업체 관계자들의 불편을 줄이고 최소한의 방문으로 조달업무를 볼 수 있게 하는 원스톱 서비스센터다. ETRI 구매관리팀 김성식 팀장은 "이번 전자입찰실 구축은 대민 서비스 수준을 높였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정부의 통합전자조달시스템 사업이 완료되면 ETRI 전자조달 시스템을 이와 연계시킴으로써 조달체제의 효율성,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