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은 3년간 2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세계 최초의 디지털 가스오븐레인지 ''아델리아(모델명 GOR-701SG)''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양매직에 따르면 이 제품은 컴퓨터칩을 내장시켜 버너, 브로일러, 오븐 등 각 부분에서 자유로운 화력조절 및 예약조리, 프로그램 자동조리 등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4개의 버너에는 각각 특색을 부여해 불꽃의 양을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광버너'', 버너의 화력과 시간을 예약설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버너'', 일정온도 이상에서는 자동으로 불이 꺼지는 ''안전센서버너'' 등을 장착했다. 또 구이요리를 하는 브로일러는 5단계 화력조절, 자동점화.소화, 자동구이요리 등의 기능을 갖춰 사용자가 최대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제품의 가격은 250만원대로 이달내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특급호텔 패키지나 골프 라운딩 티켓이 주어진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