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는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02년도 해외시장 개척기금 융자신청을 오는 19일까지 접수한다. 업체별 융자한도는 중점사업 2억원, 일반사업 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0%씩 증액됐다. 주요 사업별 융자한도는 ▲디자인개발, 해외유통망 확보 각 2억원 ▲해외전시회참가 건당 5천만원(연간 2억원) ▲인터넷 마케팅사업 2천만원 등이며, 연리 4%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이다. 융자대상 사업은 올해 시행예정인 해외시장개척단, 해외홍보, 해외유통망 확보및 지사 개설, 디자인 개발, 국제규격 획득 및 자기상표 해외등록 출원 등의 일반사업과 1.4분기에 시행되는 해외전시회 참가, 인터넷 마케팅사업 등의 중점사업이다. 30대 계열 기업군을 제외한 대기업 및 중소기업 가운데 연간 매출액이 1억원 이상인 업체면 신청이 가능하다. (수원=연합뉴스) 박기성기자 jeansa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