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반도체 장비업계가 서서히 회복하기 시작했으며 오는 2004년께 매출이 정점에 오를 것이라로 US 방코프가 7일 전망했다. US 방코프의 그렉 코네즈니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기술 투자가향후 6개월간 증가세로 돌아선 뒤 18-24개월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말하고 일부 장비업체들의 투자 의견을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상반기중에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수주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도 이런 추세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네즈니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와 코헤런트, 인테그리스, 뉴포트, 비코 인스트루먼츠의 투자등급을 각각 ''수익률 상회''에서 ''강력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한편 KLA-텐커와 테러다인의 투자등급도 ''수익률 상회''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올렸다. 코네즈니는 이번 투자의견 변경은 장비업체들의 최고조에 달하는 2004년까지의 잠재적 수익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