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28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공인회계사 자격제도 심의위원회(위원장 김진표 재경부 차관)를 열어 내년도 공인회계사 선발 인원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공인회계사 선발인원을 올해 수준인 1천명을 유지할 것인지, 축소할 것인지를 놓고 의견이 엇갈렸다"며 "내년초에 다시 회의를 열어 회계연수원에 2년 과정의 공인회계사 수습실무 과정을 개설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선발 인원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