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철강 메이커인 신일본제철은 자동차 메이커및 건축업자등 계약사들의 철강구매 감소로 올 회계연도 전체 순이익 예상치를 25% 하향조정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이하 도쿄 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2명의 자체 분석가 조사결과 내년 3월말로 끝나게 되는 올 회계연도중 신일본제철의 순이익은 150억엔(1억2천200만달러)으로서 이는 지난 9월에 이 회사가 발표한 예상치인 200억엔에 비해 25%가 줄어든 액수라고 밝혔다. 신일본제철은 이날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수치이자 9월 예상치를 달성한 것으로예상되는 상반기 영업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고쿠사이 애셋 매니지먼트에서 600억엔의 일본주식을 관리하고있는 이시주카 야수오는 "경기침체가 가속화 됨에 따라 다른 어느 업종보다 재고 감소가 느린 업종이 철강업이기 때문에 철강주는 가장 매력적인 투자 종목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