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링커(대표 최수혁)는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교환기 및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세부적으로는 선불카드 사업자에게 필요한 VoIP 교환기 및 빌링 시스템 기간통신 사업자에게 필요한 대용량 VoIP 교환기 및 클리어링 하우스 솔루션 기업형 아날로그 VoIP 교환기 웹폰 및 인터넷전화 솔루션 문자와 음성 서비스를 결합시킨 통합메시징 서비스(UMS) 솔루션 웹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웹콜센터 솔루션 등이다. 텔링커의 핵심 역량은 우수한 인력이다. 경영 운영 연구분야의 주요 인력이 모두 통신서비스 사업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고객의 욕구를 빨리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미 차세대 제품으로 불리는 "스위칭 기반의 VoIP 교환기"를 개발하고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테스트를 끝냈다. 또 운영에 필요한 백오피스 오퍼레이션과 관련된 빌링,네트웍 관리,품질 관리,고객관리,카드 관리 및 각종 통계 기능까지 개발했다. 텔링커의 또 다른 강점은 국제적인 마케팅 능력.회사 설립 초기부터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오고 있다. 수출이 매출의 70%선에 이를 정도다. 일본에선 시스코 교환기를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선후불 콜링카드 시스템 구축했다. 동남아 및 북미에선 별정 통신사업자를 겨냥,VoIP 교환기 및 빌링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의 별정사업체인 디지텔과 콜링카드 사업을 위한 3억원 상당의 VoIP 교환기 및 빌링 솔루션을 구축했다. 한편 텔링커는 올해 1백억원의 매출과 당기 순이익 2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코스닥시장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 (02)569-8778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