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미국 소비자신뢰도가 테러 참사의 영향으로 크게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미시간대는 테러 참사 전후에 각각 자체 조사한 9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81.8로 8월의 91.5보다 10포인트 가까이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월스트리트 경제 전문가들은 9월의 소비자신뢰지수가 78.3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었다. 앞서 민간 경제조사기관인 컨퍼런스 보드도 자체 조사결과 9월의 소비자신뢰지수가 97.6으로 8월의 수정치 114.0에 비해 2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고 발표했었다. 소비지출은 미국 경제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은 미 테러참사 영향으로 미국의 경기 침체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nicect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