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삭기 생산업체인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21일경남 창원공장에서 임직원과 가족 등 5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볼보 가족 큰 잔치(Volvo Family Day)'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창립 3주년을 자축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공장견학', '볼거리 한마당' 그리고 '축제 한마당"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공장견학 프로그램에서는 직원들이 생산라인에서 평소 굴삭기를 만드는 과정을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직원 가족들이 회사와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스웨덴의 볼보사가 지난 98년 7월 삼성중공업의 중장비부문을 인수해 설립했으며 경영정상화 과정을 통해 지난해 매출 5천40억원, 순익 250억원의 경영성과를 달성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