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에번스 미국 상무부장관은 "지난주 발생한 최악의 테러사태에도 불구하고 미국경제의 미래는 매우 낙관적"이라고 18일 말했다. 에번스 장관은 이날 미 NBC TV의 시사프로그램 `오늘(Today)'에 출연해 이같이밝히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제기반(펀데멘틀)이 아주 건전한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제성장률이 언제 상승세로 돌아설지는 장담할 수 없다"며 "그러나부시대통령과 의회가 세제감면과 투자확대 등 경제부양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이번사태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항공산업의 지원을 위해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