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비상석유수급대책반을 만들어 국내 수급안정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또 정유사 재고물량 증대 유도와 비상시 대비 도입선 확대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경제 장관 및 경제단체장 합동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산업자원부는 국제유가 하락시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 비축을 확대하고 사태악화시 정부비축유 방출, 수급조정명령권 발동과 함께 수입부과금 유예 등 지원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