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구조조정" 체제하에서 세번째 정리기업 발표가 오는 19일쯤 있을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10일부터 8월말까지 채권은행들이 정한 부실기업에 대한 처리방침에 대한 정리작업에 들어갔다. 금감원은 이번주안에 이 결과를 발표키로 했으나 14일부터 18일까지 국정감사가 있어 작업이 뒤로 밀렸다. 이번에 평가 대상은 상시구조조정 체제하의 심사대상인 부실징후 1천5백44개 기업중 앞서 두차례동안 심사를 받은 5백92개 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이다. 그러나 8월까지도 정리방침이 확정되지 않는 기업들이 남아 이달말까지 정리여부에 대한 판단 작업은 계속되게 된다. 또 정리기업의 회사명은 발표되지 않는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