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은 30일 "재무건전성지수와 신용등급,주가변화율과의 관계"보고서를 통해 외환위기 이후 개선 추세를 보이던 상장기업 재무건전성 지수가 지난해 다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재무건전성 지수는 지난 97년 5.2에서 98년 5.6,99년 6.4로 계속 상승하다 지난해 5.8로 다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부채비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경기둔화에 따른 경영성과 악화가 기업들의 전체적인 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연구원은 재무건전성 지수가 6점 이상이면 투자적격등급 신용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6점 이하이면 투기등급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