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상품에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각 카드사들이 선보인 상품종류는 최소 1백개가 넘는다. 이중 각 카드사들이 내세운 대표상품이라면 한번쯤 눈여겨볼 만하다. 특화된 장점으로 고객들의 인기를 끌어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카드사별 대표상품을 소개한다. --------------------------------------------------------------- "세계 최초의 후불식 교통카드"인 국민패스카드는 7월말 현재 4백10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국민카드의 대표상품이다. 국민패스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교통카드와는 달리 충전이 필요없는 것. 패스카드를 이용하면 서울 및 인천 등 수도권 지하철과 전철 전 구간과 서울버스 탑승이 가능하다. 패스카드가 상용화되면서 직장인들의 출퇴근길은 더욱 편해졌다. 바쁜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표를 사거나 버스카드를 충전하려고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대금은 한달뒤에 한꺼번에 내면된다. 움직일 때마다 동전소리가 나는 불편함도 사라졌다. 패스카드를 이용하면 대중교통 이용시 각종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내버스 이용시 50원,좌석버스 1백원,지하철 50원이 각각 할인된다. 현재 발급된 국민패스카드는 4백10만장. 하루 이용건수가 무려 2백만건에 육박한다. 패스카드는 각종 할인서비스 및 포인트 적립서비스를 하나로 모은 대표적인 "원카드상품"이기도 하다. 7천여 패스보너스 특별가맹점 이용시 이용액의 최고 10.5%가 적립된다. 또 지하철 탑승을 포함한 1백21만 일반가맹점 이용시에도 사용액의 0.1%가 적립되는 캐쉬백 기능도 있다. 패스카드를 자주 사용하면 신용카드 복권에 당첨될 확률도 높다. 이는 교통카드의 이용대금은 정부의 신용카드 소득공제 및 신용카드영수증 복권제 추첨대상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