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ISP(인터넷접속서비스)업체인 한국피에스아이넷(대표 채승용.www.kr.psi.net)은 올 상반기 VPN(가상사설망) 사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고객수가 작년까지의 누적 가입자수보다 2백% 이상 급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98년 국내에선 최초로 VPN서비스를 시작한 한국피에스아이넷은 가입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장선점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위해 기존 백본망의 NMS(네트워크관리시스템)보다 기능을 세분화한 VPN관리시스템을 개발,고객들에게 네트워크와 트래픽 흐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컨설팅하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VPN NMS는 고객들이 직접 사이트에 접속해 자사의 인터넷 및 인트라넷 트래픽 모니터링과 보안 모니터링,장애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는 관리 프로그램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