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이 다카시(今井 敬) 일본 경단련회장은 30일"경제계로서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 純一郞)총리의 개혁을 전면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마이 회장은 이날 오전 정례기자회견를 통해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전체 의석의 과반수를 상회하는 의석을 획득, 대승을 거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 자민당의 압승은 고이즈미 총리의 인기에 의한 것"이라며 "성역없는 구조개혁 공약을 실천하는데 전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의 경기에 대해서는 "세계적으로 정복기술(IT) 관련업종을 중심으로 부진이오래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올해안에 경기가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국내경기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금융자산이 늘고 있는데도 개인소비가 증가하지않는 것은 사회보장이나 재정적자 등과 관련한 향후 불안감 때문"이라며 "이를 타파하기 위해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