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24일 국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유럽승강기안전규격 CE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스웨덴 인증기관인 DNV로부터 세이프티 기어, 거버너, 오일버퍼, 랜딩도어 잠금장치 등 분속 360m 이하의 엘리베이터 안전장치 주요부품 15종에대해 CE마크를 획득했다. CE는 유럽연합(EU) 시장에 제품을 수출하는데 꼭 필요한 인증서로 CE마크를 획득한 제품은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 위생, 환경보호와 관련된 유럽의 규격조건을 준수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99년 모든 에스컬레이터 제품에 대해서는 이미 CE마크를 획득했었지만 일리베이터에 대해 인증을 받기는 국내 업계에서는 최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