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식 산업자원부장관은 "미국 경제의 성장둔화와 일본 경제의 장기 침체 지속 등으로 올 9월까지는 세계경제가 악화되지만 10월부터는 나아질 전망이며 국내 경제도 내년에 반도체값이 오르면 호전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장 장관은 21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6회 최고경영자대학강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통산업은 정보기술산업이나 생물기술산업, 극미기술산업 등 신기술과의 접목이 없이는 살아남기 힘들다"며 "기존산업에 신기술산업을 접목해 강한 산업체질을 구축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슈퍼지능칩, 음성인식기술 등 미래 원천기술을 조기 확보하고기능성 식품소재 등 10개 분야의 기술을 개발하며, 산.학.연 공동으로 올 10월까지'나노기술의 산업화 추진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장관은 또 "자동차.전자부품 등 유망 수출품목의 전자상거래망 구축과 차세대 핵심 부품.소재 집중 개발, 부품.소재기업의 전문화.대형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는 등 부품.소재산업 육성을 통해 수입 유발적 산업구조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귀포=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jphong@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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