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양문여닫이 냉장고 디오스(Dios)의 디자인을 세대별 성향에 맞춰 특화시킨 신모델로 `패션(Fashion) 디오스'와 `노블(Noble) 디오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패션 디오스는 다양한 색상 구성으로 감각적 디자인을 선호하는 20-30대의 젊은층을 겨냥한 반면 노블 디오스는 고급 스테인리스 질감으로 중후한 품격을 원하는소비자 취향에 맞추고 있다고 LG전자는 밝혔다. 패션 디오스는 파스텔톤의 연두빛 사파이어 그린, 바다빛 애틀랜틱 블루, 은빛크리스탈 실버, 금빛 오리엔탈 골드 등 4가지 색상의 강화유리 판넬과 손잡이 가운데 원하는 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구입후 10만원을 내면 다른 색상의 판넬과 손잡이 구입이 가능하다. 은색 스테인레스 질감의 최고급 디자인을 갖춘 노블 디오스는 크기를 580ℓ급,680 ℓ급, 760 ℓ급으로 확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가격대를 150만∼220만원대로 낮춘 점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오는 8일 `여자라서 행복한 콘서트'란 제목으로 조수미 콘서트를 갖는등 주고객층인 여성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가격은 패션 디오스(모델명 R-S551GZB, 550ℓ급)가 141만원대, 노블 디오스(R-S581GZS, 580 ℓ급)가 154만원대.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