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벤처기업 육성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24일 경북테크노파크(KTP)에 따르면 46개 입주업체 CEO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정부의 벤처정책에 대해 50%가 `활용성 있다', 23.9%가 `시기적으로 적절하다'고 응답하는 등 73.9%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기업체의 측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별로 없다는 응답도 23.9%나됐다. 또 지역경제에 대한 테크노파크의 영향에 대해 54.5%가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응답한 반면 34.8%는 `보통이다', 10.8%는 `미진하다'고 응답했다. 테크노파크의 바람직한 지원정책에 대해서는 22.2%가 `지원자금 확대', 15.6%가`투자설명회를 통한 자금 확보'라고 응답했으며 `세제혜택'과 `충분한 공간지원' 등의 응답이 각각 13.3%로 나타났다. 테크노파크 입주 이유는 자금지원 32.6%, 대외적 홍보효과 23.3%, 공간지원 18.6% 등의 순이였으며 창업단계 기업의 경우 44.4%가 자금지원을 입주 이유로 꼽았다. 테크노파크의 적정 자금지원규모에 대한 응답은 3천만∼5천만원 28.9%, 1억원이상 26.7%, 5천만∼1억원 24.4% 등으로 창업단계(1천만원 이하 지원) 기업의 경우3.4%만이 자금지원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