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는 전자서명 공인인증 대행기관인 신원정보기술 과 업무제휴를 맺고 오는 20일부터 인증신청서 접수창구를 설치,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상의 접수창구에서는 공인인증서 신규발급과 재등록 및 갱신, 효력정지, 효력회복 및 폐지 등 인증서 관련 제반 신청을 받는다. 접수방법은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가능하다. 부산상의는 "부산 및 인근지역 기업들이 편리하게 전자서명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접수창구를 개설하기로 했다"며 "우선 조달청에 등록된 1천8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접수업무를 시작한 뒤 7월초부터 모든 회원업체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자서명 공인인증서는 국가가 지정한 인증기관이 사용자를 보증하는 전자문서로 인터넷을 이용한 거래에서 인감과 같은 효력을 가지며 전자입찰과 인터넷금융결제 등에 필수적이다. 조달청은 지난 1월부터 전자입찰을 시행하고 있고 부산시도 오는 7월부터 이를 도입할 예정이다. 문의는 신원정보기술(*051 601 8888) 또는 부산상의 정보화사업팀(*051 645 3289).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