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이라크의 원유수출중단 및 걸프지역 태풍으로 인한 정유시설 피해와 함께 지난 12일 미국석유협회(API)의 원유공급 및 휘발유 재고량 발표 등 복합적인 영향으로 원유가는 상승했으나 휘발유가는 소폭 내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20센트 오른 29.04달러에 거래됐으며 반면 7월물 무연 위발유 가격은 갤런당 0.15센트 내린 87.18달러를 기록했다. 7월물 난방유는 갤런당 3.14센트 오른 83.28센트에 거래됐으며 7월물 천연가스 가격은 100만영국열역학단위당 7.4센트 내린 4.038달러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