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금정보통신(대표 임학규)은 홍콩지사를 설립하고 중국 내 임가공 생산과 중국시장 진출에 나서기로 했다.

백금정보통신은 "홍콩지사 설립은 중국 현지 생산공장 건설과 사업 다각화를 위한 사전 준비 차원 성격"이라고 15일 밝혔다.

백금정보통신은 이번 지사 설립을 계기로 레이더탐지기와 함께 아마추어햄 라디오 무전기 등 수출상품을 다양화해 올해 매출 7백억원, 순익 65억원을 올릴 계획이다.

백금정보통신은 이 제품 하나로 미국시장의 55%를 점유했다.

지난해 전년 대비 1백47%나 증가한 4백50억원의 매출을 올린 벤처기업이다.

레이더 탐지기는 자동차에 부착,경찰의 속도측정기 전파를 감지해 운전자가 속도를 줄임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해 주는 장치다.

안상욱 기자 sangw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