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리인하 조치에도 불구하고 올해 미국기업들의 수익이 지난 98년 이래 처음으로 낮아질 것으로 경제전문가들이 분석하고 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FRB가 금리를 인하한다 하더라도 적어도 올해 상반기 만큼은 금리인하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업수익상황 분석회사인 퍼스트콜의 척 힐 조사실장은 지난해 4.4분기의 S&P500기업 수익증가율이 4.3%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곧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올해 1, 2분기 수익증가율은 현재는 플러스지만 기업들의 수익보고서가 계속 나오면서 마이너스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