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는 무선인터넷 솔루션 업체인 엠브릿지에 12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기존 음성통화및 문자 중심의 데이터가 앞으로 무선 멀티미디어 형태의 콘텐츠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며 무선 인터넷 분야에 상당한 노하우를 갖고있는 엠브릿지에 투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엠브릿지는 지난 98년 설립됐으며 핸드폰용 브라우저,무선 보안기술등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무선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해 오고 있다.

또 이 회사의 솔루션은 이스라엘 브라질등 해외에서 호평을 받을 만큼 기술력이 뛰어나며 지난 시드니올림픽때에는 삼성전자를 통해 허치슨 시드니모닝헤럴드등과 함께 시범서비스에 성공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