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엠(대표 브래드 사우어)은 미국 3M 본사와 함께 야간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고휘도 컬러 반사필름인 ''스카치라이트''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스카치라이트는 야간에 1백60m 거리에서 불빛을 비춰도 충분하게 빛을 반사해준다.

따라서 야간에 킥보드를 타는 어린이들 보행자 도로작업들자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다는 것.

특히 스카치라이트는 은색뿐만 아니라 오렌지색과 노란색 등 다양한 색깔이 있어 안전용품뿐만 아니라 신발 의류 가방 모자 등의 레저·스포츠용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한국쓰리엠 관계자는 "이 제품을 전세계 3M 자회사에 수출할 계획"이라며 "특히 국내외 주요 신발업체가 집중돼 있는 부산을 거점으로 유럽 미국 등으로 수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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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