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등 세계주요 자동차 생산국들이 참여하는자동차 안전 등의 규정 단일화에 대한 국제협약이 발효됐다고 유엔 유럽경제위원회(ECE)가 2일 밝혔다.

이 협약은 ECE주도로 지난 98년 3년에 걸친 논의 끝에 마련된 것으로 안전과환경, 연료효율, 도난방지에 관한 규정을 단일화함으로써 비용절감과 함께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협약에는 미국과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캐나다, 러시아, 유럽연합(EU)이 참여하고 있으나 한국과 중국 등은 2001년까지 가입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