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OS(운영체제)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씽크프리닷컴(대표 강태진)은 미국의 격주간 경제지 포춘(Fortune)에서 "아시아의 새로운 인터넷 승부사들"의 하나로 자사가 소개됐다고 17일 밝혔다.

포천은 아시아판 최근호에서 "한국은 인터넷 관련 기술을 단순히 적용시키는 것을 넘어서,실제 인터넷 테크놀로지를 개발하고 발명해 내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씽크프리닷컴을 예로 들었다는 것.

포천은 "씽크프리닷컴은 실리콘 밸리에 있는 기업으로 올해안에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선마이크로시스템이나 MS가 서비스하려는 인터넷 기반 오피스를 이미 무료로 제공해 실리콘 밸리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잡지는 특히 씽크프리닷컴이 개발한 오피스와 관련,"자바 프로그래밍 언어로 쓰여있으며 프로그램 용량이 8MB밖에 안되는 우수하게 설계된 제품"이라고 호평하고 "씽크프리닷컴이 인터넷 기반의 소프트웨어의 새로운 세대를 설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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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철 기자 synerg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