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업체인 인터시스텍(대표 신윤수)은 무선 데이터전용 휴대용 보조단말기 "엔조이(N-JOY)"를 개발,5월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 단말기는 액정화면이 크고 메모리 용량이 4MB로 휴대폰에 케이블로 연결하면 기존 휴대폰으로는 힘들었던 다양한 데이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전자만화,소설,온라인 게임,캐릭터 서비스,채팅,그래픽을 통한 증권분석 등 다양하다.

이 단말기는 인터시스텍이 개발한 자체 운영체제(OS)를 내장해 가격이 10만원대로 기존 윈도 CE를 사용한 고가의 단말기보다 싸다.

인터시스텍은 이동전화 5개사와 제휴해 이 단말기를 휴대폰 가입자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02)512-9320. 정종태 기자 jtchung@ ked.co.kr